작년 2005년10월 31일에 중고차를 사서 등록을 했는데요...
무사고라 그랬고, 성능 검사증에도 이상이 없었습니다.
그런데 이번 설 연휴 끝날 때 쯤(2006.01.31) 바로 전조등이 나갔습니다.
혹시 HID 램프를 달아서 그런 건 아닌가 싶어서 HID 장착한 곳에 가봤더니 램프는 이상이 없고 현대 A/S 센터로 가서 점검을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.
그래서 2006.02.10(금)에 현대 A/S센터에 갔더니 이 차는 퓨즈 박스 밑에 배선이 모두 녹았고 운전대 밑을 뜯어보니 물 흐른 자국도 보이는 등의 이상으로보아 침수차인 게 확실하다며 차에 불이 날 뻔 했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. 그리고 나머지 배선도 괜찮은지 확신할 수 없다 했습니다. 이 말을 듣고 전 착잡했습니다.
그렇지만 어떻하겠습니까??
중고차 보증 기간도 이미 지났고, 그 동안 차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어서 잘 고쳐서 타려고 합니다.
그런데 이렇게 글을 올린 것은 돈이 없어서 중고차를 샀지만, 좀 분한 생각이 들어서입니다.
또 수리한다고 안심하고 탈 만큼 수리가 될지도 모르겠고...
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...

차는 인천에서 구입했으며 품질 보증서는 받았지만 매매계약서는 받지 못했습니다.
사업자 상호는 모르겠지만 딜러와는 연락 가능합니다.

딜러가 저희 매형의 친형입니다. 그 분이 속이고 하신 건 아닌 게 분명하지만...

어떻게 피해 보상 받을 방법은 없습니까??